잘 쉬고 왔습니다

일산 보아엄마
2021-04-03
조회수 53

다녀온 지 한달이 되어 가는데 이제 인사합니다.
결혼기념일이라고 남편이 곰배령에 가자고 했을 때, 또 산속으로 가는가 보다 하고 별 기대를 안했습니다.
처음 가 본 곰배령의 봄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곰배령에 가고 싶은 건 고메똥골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두분이 그곳을 얼마나 정성들여 소중히 가꾸는지 눈에 보이고 느껴졌어요.
저는 다 좋았습니다.
집 밖의 풍경, 집안의 나무로 만든 여러가지 물건들, 두분의 마음과 미소...

선물로 주신 촛대를는 아까워서 못 쓰고 있어요.
모든 손님에게 주시는 선물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더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간직하며 잘 쓰겠습니다.
가을쯤에 다시 뵐께요.
두분 건강하세요^^

 


두분 금술이 너무 좋아보여 기억이 선명하게 남았었는데,
이렇게 좋게 평가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은 만드는 과정에서의 즐거움도 있지만,
받는 사람이 만족해할 때의 주는 즐거움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요즘은 시간이 부족해서 인지 공급이 월할치가 않네요.
좀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겠다고 하는데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아직은 주 거주지가 도시(분당)인지라,
시간이 허락한다면 진동리 말고 도시에서 얼굴 한번 뵙고 싶네요.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진동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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