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최근 모습

김경하
2021-04-03
조회수 399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고메똥골에 머문 김경하입니다.

한동안 입산금지였다는걸 모르고 덜컥 산행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 저희가 가는 날이 입산 풀린 날이더라구요.
하지만 복장불량(아이젠, 스패츠 없슴)으로 강선마을까지만 다녀왔어요.^^

저희 양양으로 데려다 주셨을때 주인 아저씨께서 곰배령 사진 찍어오랬는데 못 찍었다고 하셔서
제가 폰으로 찍은거 보내드려요.

메일로 보내드리면 좋을텐데, 잘 몰라서 공개 가능한 곳에 올리고 주소 공유합니다.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곰배령과 고메똥골에 푹 빠져서 갑니다.
저한테 이젠 이 두 단어가 한 의미에요. 둘 중에 하나가 없는 다른 하나는 상상도 안되는거 있죠.

돌아오는 길에 주인아저씨께서 하신 걱정 저도 들더라구요.
편하게란 이름아래 더 이상 손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저 이대로만 그대로. 곰배령도 고메똥골도.
언제든 찾아올수 있게요.

봄에 또 갈께요.
건강하세요.

http://www.flickr.com/photos/91343621@N03/

 


안녕하세요?
제가 있었어야 곰취,명이나물 짱아찌 맛좀보게 챙겨드렸을텐데..
멋대가리 없는 우리 아저씨가 어떻게 잘 해줬나 모르겠어요.
핸드폰 사진을 이쁘게 잘 찍으셨네요
사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안녕히 계세요.

-진동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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